• ▲ 광진구 뚝섬 수피아 놀이공원의 전경ⓒ서울시
    ▲ 광진구 뚝섬 수피아 놀이공원의 전경ⓒ서울시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 시내 곳곳에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시설과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광진구 한강 뚝섬수영장은 겨울에는 눈썰매장 등을 갖춘 '수피아 겨울나라 눈꽃마을'로 바뀐다. 이 곳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1인당 8천원이다.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인근 어린이회관에는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이 운영된다. 120m 길이 눈썰매장에서는 1인당 8천원을 내면 튜브형 눈썰매와 플라스틱 썰매를 마음껏 탈 수 있다.

    또 얼음썰매장에서는 무료로 전통 썰매를 타고 민속놀이와 빙어잡이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날씨가 추울 때는 양천구 목동 실내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스케이트장은 국제 규격인 30m×61m 규모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어린이 3천원, 중고생 3천500원, 성인 4천원이다.

    강북구 번동 북서울꿈의숲에는 얼음썰매장과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눈놀이동산이 있다. 내년 2월1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열고 입장료는 1시간에 1천원이고 대여료가 1천원이다.

    영등포구 대림3동 빗물펌프장에는 60m×30m 크기 야외스케이트장이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고, 입장료는 1천원, 대여료는 어린이 3천원, 중ㆍ고생 3천500원, 성인 4천원이다.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도 야외 스케이트장이 개장한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1천원, 스케이트 대여료는 500원이다.

    종로구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의 신문박물관과 서대문구 자연사박물관, 강서구 허준박물관, 강서구 겸재정선기념관, 강남구 헬로우뮤지움 어린이미술관 등 박물관과 기념관에서는 전시를 보고 체험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