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냈다가 덜미...2개난자 배란 경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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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한 여성이 이란성 쌍둥이를 낳았는데 쌍둥이 2명의 아버지가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고 현지 방송 'TVN 24'가 보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여성은 남편과 내연남을 오가며 복잡한 성생활을 하던 중 쌍둥이를 가졌는데 쌍둥이 가운데 한 명은 남편의 아이로, 다른 한 명은 내연남의 아이로 드러난 것.
이같은 사실은 이 여성이 출산 이후 이혼소송을 제기하고 쌍둥이가 모두 남편의 자식이 아님을 입증하고자 친자확인 시험을 시도하면서 밝혀졌다.
시험결과 쌍둥이 가운데 남자아이는 남편의 아들로, 여자아이는 내연남의 딸로 확인된 것이다.
현지 언론은 이같이 희귀한 사례가 확인된 것은 전 세계를 통틀어 7번째로, 여성이 난자 2개를 배란하고 2명 이상의 남성과 성관계를 가질 때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