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항행경보 ‘27일부터 31일까지 23곳’서해 12곳으로 가장 많아…동해 5곳, 남해 6곳
  • 軍이 올해 마지막 주에도 전국 20여 곳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26일 국립해양조사원이 제공하는 항행경보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동해와 서해, 남해 23곳에서 사격훈련이 실시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중 서해가 격렬비열도 북쪽, 안마도 남서쪽, 미여도 근해, 흑산도 남서쪽 등 12곳으로 가장 많고, 동해는 거진 동쪽, 포항 동북쪽, 울릉도 근해 등 5곳, 남해는 육지도 남동쪽, 서귀포 근해, 거제도 남동쪽 등 6곳으로 나타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 항행경보는 합참으로부터 훈련일정을 전달받아 주변을 항행하는 민간선박들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수시로 제공되는 정보다.

    한편 이번 연말 사격훈련 일정에는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에서의 해상사격훈련 예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