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6.23대 1로 가장 높아
  •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 접수가 지난 22일 마감된 가운데 각 대학별로 평균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인 4.89대 1보다 1이 상승해 5.29대1을 기록한 것.

  • ▲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 접수가 지난 22일 마감된 가운데 각 대학별로 평균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연합뉴스
    ▲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 접수가 지난 22일 마감된 가운데 각 대학별로 평균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연합뉴스

    23일 각 대학이 발표한 평균 경쟁률에 따르면 경희대 가군이 6.23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강대가 5.7대1, 연세대가 5.33대1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또 ►성균관대(가)는 5.2대1 ►서울대 4.41대1 ►한국외대 4.02대1 ►고려대 3.93대1 ►한양대 3.67대1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높아진 이유는 어려운 수능으로 인해 하향 안전지원한 상위권 수험생들이 몰렸기 때문. 또 2012학년도 수능 체제 변경에 따른 재수 기피 현상 등으로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영이나 의예과와 같은 인기학과는 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고려대 경영은 5.4대 1, 연세대 의예 6.17대 1, 서강대 경영 7.23대 1로 각각 마감됐다.

    한편 다군을 모집하는 건국대·숙명여대·중앙대·홍익대 등은 23일 원서접수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