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컴퍼니코리아 설문조사 결과…대학교수 언론인 검사 순
  • 시장조사 기관인 닐슨컴퍼니코리아는 서울과 4대 광역시에 사는 성인남녀 1천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12개 직업군 중 국회의원의 사회적 신뢰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교사, 대학교수, 언론인, 검사, 공무원 등 12개 직업군 중 국회의원의 신뢰도는 10점 만점에 2.4점으로 꼴찌였고,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공무원 신뢰도도 각각 3.8점, 3.9점으로 비교적 낮았다.

    가장 높은 신뢰를 받은 초ㆍ중ㆍ고 교사는 10점 만점에 평균 5.7점을 얻었고, 대학교수와 시민단체 종사자(5.3점), 의사ㆍ회계사ㆍ변호사(5.1점)가 뒤를 이었다.

    닐슨컴퍼니 관계자는 "국회의원과 공무원, 검사 등 사회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직업군의 신뢰도를 회복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5~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