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허이재, '임신설' 휘말려
  • 내년 초 결혼을 앞둔 탤런트 허이재(23)가 임신설에 휘말렸다.

    매일경제는 17일자 보도를 통해 "허이재가 내년 여름 아기 엄마가 될 예정"이라면서 "내년 1월 15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7살 연상 이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리는 허이재가 현재 임신 3개월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 ▲ 사진 : 허이재 미니홈피
    ▲ 사진 : 허이재 미니홈피

    이어 한 재계 인사의 발언을 인용, "두 사람은 처음부터 결혼을 전제로 만난 사이라 예비 신랑인 이모씨가 허이재의 임신 소식을 듣고 무척 기뻐했다"며 "두 사람은 결혼 준비와 더불어 출산 준비도 함께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소속사의 말은 달랐다.

    허이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보도 직후 본인에게 재차 확인을 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말을 들었다"며 "명백한 오보"라고 항변했다.

    덧붙여 "처음 결혼 소식이 전해졌을 때에도 임신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며 "이제와서 이같은 루머가 퍼진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허이재가 결혼 후 연기활동을 중단할 수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현재로선 결정된 바가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한 언론 관계자는 "허이재가 임신한 사실은 측근들 사이에 이미 널리 알려진 얘기"라며 "소속사 측에서 강력 부인하는 태도가 더 이해가 안간다"고 밝혀 허이재의 임신 가능성에 무게를 싣기도 했다.

    허이재의 예비신랑 이모씨는 혼성 그룹 에이프리즘 멤버로 활동했던 가수 출신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현재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기 위해 경영 수업에 들어간 상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