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방과후학교 어플리케이션 개발 착수
  • 스마트폰 열풍이 학교 현장에도 상륙했다. 교육청이 수업 시간 외 방과후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착수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방과후학교 체험학습 지원을 위한 스마트폰 앱(APP;application, 응용프로그램)을 개발, 내년 3월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는 정보 제공으로 주중과 주말 맞춤형 방과후학교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해 900여만원을 들여 앱 개발에 나섰다.

    앱은 도교육청이 지정한 체험학습장과 도내 유료·무료 체험학습 장소를 수록해 내주변보기, 테마별, 지역별 체험학습 정보를 다양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앱을 활용하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기간과 목적에 맞는 체험학습 설계와 장소 선정, 체험학습 결과 작성, 이메일(E-mail) 기능을 활용한 원격지 보고서 제출 등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체험학습 지원 스마트폰 앱을 무료로 제공하고, 새로운 체험학습 장소 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해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학교 체험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스마트폰 앱이 개발되면 경쟁력있는 특기신장과 교과학습, 창의적 체험활동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