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영의 '겨울' 뮤직비디오 공개
  • ▲ 영하 '카페 느와르'는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스폰지 제공
    ▲ 영하 '카페 느와르'는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스폰지 제공

    영화 평론가 정성일의 감독 데뷔작 영화 '카페 느와르'가 뮤지션 정원영과 함께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정원영이 운명적으로 사랑한 여인과 이별한 남자, 그를 둘러싼 5명의 여인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카페 느와르'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정원영은 최근 슈퍼스타K의 TOP4에 들며 독특한 목소리로 사랑받은 장재인의 은사로도 알려진 바 있다.

    뮤직비디오의 곡은 정원영의 5집앨범 '꿈과 한패인……'에 수록되어 있는 '겨울'이라는 곡으로 사계절을 닮은 인생을 그린 앨범 컨셉 중 겨울의 애상을 전한다. 이 곡은 '카페 느와르'가 지니고 있는 쓸쓸한 겨울의 이미지와 맞아 떨어져 음악팬과 영화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정원영은 그동안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사랑하니까, 괜찮아',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등의 영화 음악을 맡으며 스토리가 있는 음악에 실력을 인정 받은 뮤지션이다.

    비록 이번 영화 '카페 느와르'의 OST엔 수록되지 않았으나 오랜만에 영화의 이미지와 맞아떨어지는 영상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적실 예정이다.

    잔잔한 피아노와 정원영의 쓸쓸한 목소리는 영화의 흑백 이미지와 만나 겨울의 감상을 잘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잡지 키노의 편집장, 시네마디지털 서울 집행위원장을 거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평론가 정성일의 첫 연출작인 영화 '카페 느와르'는 겨울이란 계절이 지닌 애상을 가득 품고 오는 30일 관객들을 만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