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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국회에서 특전사의 UAE 파견안이 통과된데 이어 합참이 12일 ‘UAE 군사훈련협력단(이하 협력단)’ 파견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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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는 특전사 대테러특임대의 훈련 장면. 손에 든 것이 대테러부대의 표준장비로 불리는 H&K社 MP-5다.ⓒ
합참이 밝힌 바에 따르면 협력단의 규모는 모두 130명으로 대테러팀, 특수전팀, 고공팀, 지원중대, 본부 및 참모부로 구성된다. 지휘관은 최한오 중령(육사 41기, 특전교육단 전술학처장)이 맡게 된다. 사령부에서는 군의관, 수사관, 총포관리요원, 통역병 등 6명이 선발되며 나머지 인원은 각 여단에서 선발된다.
UAE 파견은 PKO나 전투임무가 아닌 관계로 장비는 MP-5 등 대테러용 소총 및 권총, 소음기관단총, K-4 40mm 고속유탄발사기, 12.7mm K-6 공용기관총, K-11 복합소총, 굴절총 등의 기본 전술화기와 차량 13대를 갖추게 된다.
이 같은 장비와 인원구성으로 볼 때 특전사는 최근 UAE 등 걸프만 연안국가 정부가 우려하고 있는 서남아시아 근로자들의 집단 소요와 알 카에다, 알 샤밥과 같은 이슬람 근본주의 단체들의 테러에 대응하는 전술 등의 교육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합참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10여 명을 먼저 UAE특수전 학교에 파견해 세부사항을 조율한 뒤 27일 선발대 10명을 보낸다. 나머지 선발요원은 4주간의 집체교육을 받는다. 본진은 2011년 1월 10일 부대창설식과 함께 전세기 편으로 UAE 알 아인 공항으로 이동하게 된다.
카타르 등에서 특수부대와 보안군 등을 대상으로 군사교육을 실시했던 민간 군사전문가들은 특전사의 UAE 파견 결과가 좋을 경우 걸프만협력회의국가(GCC)들로부터도 호의를 얻을 수 있어 향후 통상과 안보협력에서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