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 퍼준 돈으로 연평도 포격했는데 안보 무능?”“현 정부 가장 잘못한 점은 대북송금 재조사 안 한것”
  • “다른 사람도 아닌 박지원 의원이 어떻게 안보무능을 비판할 자격이 있나?”
    박지원 의원의 안보 무능과 한미FTA. 비판 발언에 시민들이 “정말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민주당 고위정책회의에서 "이명박 정권의 무능을 국민이 심판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 이 대통령이 집권 3년간 한 것이라고는 12월에 예산을 날치기한 것 밖에 없다. 안보무능으로 북한에게 대포 맞고 외교경제 무능으로 미국에게 FTA 대포 맞으면서 예산 날치기를 위해 야당에 대포를 쏜다. 이렇게 무리한 일을 국회에서 자행한 것은 부메랑이 돼 2012년에 그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박희태 국회의장에 대해서는 "저는 앞으로 막말로 짖어댈 것을 공언한다. 나이 먹어서 국회 몇 선 한 사람이 청와대가 시키니까 이 따위짓을 하는데, 이런 바지의장은 자격이 없다"며 정계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박지원 의원은 국가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정치게임에만 중독된 정치꾼의 막말을 짖어대는 것 같은 모습을 국민들에게 연출하고 있다”며 “국회의장에게 막말 비난을 하는 것은 차라리 역겹게 들린다”고 비난했다.
    한 네티즌은 “북한 앞에서 머리 조아리고 국민의 혈세를 가져다 바친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 그런 말을 하느냐”며 “그러면서도 지역구 사업 예산은 다 챙겼다면서 무슨 쇼나”고 따졌다.
    다른 네티즌은 “민주당이 장외투쟁 하다 시민들이 던지는 돌에 맞지는 않을까 걱정된다”며 “한국을 세계에 우뚝 세울 정치를 해야지 반대만 하는 야당은 정말 지겹다”고 비난했다.
    또 어느 네티즌은 “당신이 김정일에게 준 돈이 포탄으로 되돌아왔다”라며 “안보무능을 말하기 전에 당신들의 지난 행위를 반성해야 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다른 네티즌은 “북한이 우리 군인이며 국민 죽일 때는 자작극이라며 국민을 농락하더니 여당이 예산 단독통과 시켰다고 열 불 내며 작태가 너무 한심스럽다”고 비판했고 “김대중 정부에서 박지원 의원이 무슨 짓을 했는지 국민들은 다 안다”라며 “현 정부가 가장 잘못한 것은 박지원이 북에 5억 달러를 비밀리에 전달한 과정을 조사 안 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또 한 네티즌(leehee66)은 "민주당+민노당+진보신당=폭력정당... 토론과 논리로 입법과 예산을 심의해야할 국회 본회의와 소위원회에서 그동안 조금이라도 불리한 상황이면 물리력(폭력)을 행사한 것을 국민은 다 안다“라며 ”TV 카메라 앞에서는 마치 무슨 피해자처럼 위선을 떠는데 땡깡정치 그만하고 제발 처신 좀 잘해라"고 나무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