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합참 “北 도발 시 즉각 대응할 것”

한민구 합참의장은 9일 연평도와 우도를 방문, 북한 추가 도발 시 현장부대의 즉각 대응태세와 합동작전수행체계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한민구 의장은 “여러분을 지원하기 위해, 합참의장으로서 한미 공조 하에 합동 전력으로 적을 완전 분쇄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민구 의장은 이날 지난 23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 당시 분전한 연평부대 포 7중대 장병들을 격려하는 한편, “북한이 또 다시 도발할 경우 현장지휘관의 재량으로 적 위협 근원과 도발의지가 완전히 제거될 수 있도록 즉각적이고 강력히 응징할 것”을 연평부대 장병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한민구 의장은 K-9 자주포와 추가 전개된 전력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시 최단시간 내에 단호하면서도 정확한 대응사격을 퍼부을 수 있는 합동전력운용 체계를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