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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인서울’ 대학 주요학과의 경우 인문계는 최소 515점, 자연계는 505점 이상 받아야 안정권인 것으로 예상됐다.
입시 전문학원인 이투스·청솔·진학사가 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에 따르면 서울 시내 최상위권 대학 인기학과의 경우 표준점수 기준으로 530점대는 받아야 한다.
서울 소재 주요대학들의 합격 가능 표준점수를 보면 인문계는 이화여대 스크랜튼학부 538점, 숭실대 금융학부 528점, 동국대 경영학부 516점이다. 자연계는 건국대 수의예과 529점,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519점, 덕성여대 프리팜메드학부 506점 등이었다.
SKY(서울ㆍ고려ㆍ연세대)의 경우에는 인기학과 550점 이상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대입 전형에서 탐구영역 4과목을 모두 반영하기 때문에 실제 점수는 예상 합격선보다 다소 낮아질 수 있다.
연세대는 경영학과 553점~556점, 자유전공학부 549점~551점, 영문학과 542~546점으로 전망됐다. 의예과와 치의예과는 각각 558점~564, 556~562점으로 합격선이 형성됐다. 고려대는 경영대학이 552점~556점, 정경대학이 550점~553점이었다. 의과대학은 554점~558점으로 예측됐다.
이 밖에 서울 주요 대학인 서강대, 한양대,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은 최저 520점대 후반, 최고 560점대 전후로 점수대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