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 장면-성관계 등 비밀리에 촬영해 보관
-
뉴질랜드의 한 남성이 부인의 사생활 장면을 비밀리에 카메라로 기록해 법정에 섰다.
코리아포스트는 5일 뉴질랜드 와이카토의 한 남성이 문제가 많은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부인의 샤워하는 장면과 부인과의 성관계를 비밀리에 노트북 웹 카메라와 핸드폰 카메라에 기록해 왔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자신의 부인의 사생활을 기록해왔다.
이 남성의 엽기적인 행동은 부인이 샤워 도중 수건 사이에 숨겨져 있던 비디오카메라를 발견하면서 끝이 났다.
부인의 신고를 접수한 해밀턴 지방 법원은 지난 4일 이 남성에게 벌금 200달러를 선고했다.
담당 판사는 “부부간에 비밀리에 사생활을 영상으로 기록한 점만으로 유죄판결을 할 수는 없고, 또한 남성이 영상 기록을 소장만 했고 누구에게 보여주지 않았음이 확인되었기에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DVD와 하드디스크에 부인의 영상 및 많은 사진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이후 부부는 결별 상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