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대학팀 조사, 남자는 미남일수록 ‘호감’
-
예쁠수록 취업에 불이익을 당한다?
미모의 여성들이 정작 취업 인터뷰에선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유코피아닷컴이 4일 전했다. -
- ▲ 지난 6월 너무 예쁘다는 이유로 금융회사에서 해고된 미 여성.ⓒ자료사진
이스라엘의 벤구리온 대학 조사팀은 5312통의 이력서를 각 기업에 보냈다. 3분의 1은 사진없이, 나머지는 각각 미인과 평범한 얼굴의 사진을 동봉했다. 모두 포토샵으로 처리한 사진이었다.
분석 결과는 의외였다. 사진을 부착하지 않은 이력서에 대한 인터뷰 요청이 가장 많았다. 평범한 얼굴의 여성보다는 22%, 매력적인 여성에 비해선 무려 30%가 더 많았다는 것이다.
연구를 주도한 대니얼 하메메쉬 교수는 조사 결과 미녀들이 취업에서 가장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놀랐다고 말했다.하지만 남성들의 경우는 정반대로 나타났다. 미남 사진을 동봉한 이력서는 평범하거나 아예 사진을 부착하지 않은 경우보다 30%나 더 많은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다.
연구팀은 미모의 여성들이 더 똑똑하고 유능하다는 속설을 뒤집는 결과가 나와 어리둥절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지나치게 섹시하게 생긴 여성은 남자직원들의 시선이 집중돼 직장 분위기와 업무 생산성에 오히려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