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중독성 대박! 자꾸 보게된다" 뜨거운 반응
  • ▲ 10초동안 고등학생의 하루를 압축해 보여주는 '고등학생의 하루'ⓒ구봉고등학교 방송부
    ▲ 10초동안 고등학생의 하루를 압축해 보여주는 '고등학생의 하루'ⓒ구봉고등학교 방송부

    고등학생의 하루를 압축해 만든 동영상이 네티즌 사이에 큰 화제다.

    이 동영상은 늦잠을 잔 학생이 허겁지겁 일어나면서 시작된다. 학교 갈 준비를 순식간에 마치고, 정신없이 학교로 뛰어가 숨돌릴 틈 없이 수업을 받고, 점심을 먹고, 다시 수업을 받는다. 이어 이 학생은 저녁을 먹은 뒤 야간 자율학습까지 하고 집으로 돌아와 옷을 벗자마자 바로 잠자리에 든다. 10초라는 짧은 시간에 이 모든 일상을 다이내믹하게 담아내 큰 웃음을 준다는 평.

    누구나 한 번쯤 학교에 다니면서 겪었을 고등학생 시절의 하루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 ▲ '고등학생의 하루'ⓒ구봉고등학교 방송부
    ▲ '고등학생의 하루'ⓒ구봉고등학교 방송부

    이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독성 대박!" “계속 보게 된다, 그래도 저때가 좋은데”, "누가 만들었는지 기발하다" 등 트위터를 비롯한 SNS를 통해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동영상은 얼마 전 유투브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직장인의 하루'를 패러디한 것으로 대전구봉고등학교 방송부에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동영상 속 주인공으로 출연한 나종인(18) 군은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방송제를 위해 제작한 동영상인데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며 "고등학생의 하루를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표정을 연출하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촬영은 하루 만에 끝났고 촬영시 "아악" 소리만 질렀기에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었다"며 "지난 11월 30일 동영상을 포털사이트에 올렸는데 '무한도전 뉴욕 비빔밥 광고편'을 제치고 조회수가 10만을 넘어 신기하면서도 얼떨떨하다"라고 동영상의 인기에 대한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고등학생의 하루'에 이어 ‘대학생의 하루’ 동영상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학생의 하루'는 7초 분량의 짧은 영상으로 대학생으로 나오는 남자 주인공이 소주 병을 앞에 둔 채 “악”소리를 지르며 잠에서 깨고 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뒤 다시 잠에 드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