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국 기온, 영하권으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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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중부지방에는 벼락과 우박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반짝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상청은 "늦은 오후나 밤에는 남부지방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린다"면서 "비의 양은 적지만 중부 지방에서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고 전했다.
밤사이 비가 그치면 3일 오전에는 전국에 황사가 나타난다. 기상청은 "현재 전국에 황사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면서 "서해안과 남부 일부 지역에는 황사 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3일 오전은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반짝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서울은 기온은 -1도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3도에 머무는 등 오늘보다 10도 이상 낮아진다. 4일 오전에는 서울이 -3도로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방의 수은주가 다시 영하권으로 내려간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오는 4일 낮부터는 다시 평년 기온을 회복한다"면서 "반짝 추위에 대비해 따뜻한 옷을 챙겨 입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