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크리스티서 한국미술품 28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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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한국작가 작품 34점 중 28점이 낙찰됐다.
홍콩 크리스티는 28일 홍콩 컨벤션전시센터에서 개최한 '아시아 컨템포러리아트'에 출품된 한국작가 작품 34점 중 28점이 낙찰됐다고 29일 밝혔다.
최고가 거래작은 청바지를 이용해 작업하는 최소영의 'After the Snow'로, 추정가의 2배가 넘는 122만 홍콩달러(약 1억8천만원)에 판매됐다.
이밖에 강형구의 'Warhol in Astonishment'도 104만 홍콩달러(약 1억5천만원)에 낙찰된 것을 비롯해 김동유, 이환권 등의 작품이 한화 1억원 이상에 거래됐다.
아시아 컨템포러리아트 경매에서는 전체 출품작 265점 가운데 172점이 판매돼 65%의 낙찰률을 기록했으며 총 낙찰액은 1억3천490만홍콩달러(약 201억원)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