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포탄 쏟아지는데 자주포에 매달려 대응준비화염 보면 '왜 13분 걸렸느냐'는 질책 어려울 듯
  • 국방부가 25일 연평도 포격 당시 부대 상황을 찍은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사진에는 K-9 자주포 옆으로 적 포격에 의한 큰 화염이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해병대원들이 당시 목숨을 걸고 각자 자기가 맡은 임무에 충실하려 노력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진을 찍은 것은 연평부대 정훈담당 부사관이다. 사진이 공개되면서 당시 연평부대원들이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