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위성, 오후 2시 30분 및 3시 30분 사진 전송해와연평도 일대, 시커먼 연기만…북한 피해상황 예측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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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리안 해양위성이 연평도 일대를 북한의 도발 전후로 촬영한 사진. ⓒ 뉴데일리
한국해양연구원은 지난 23일 발생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당시 실제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연구원이 공개한 사진은 오후 2시 30분과 3시 30분에 천리안 위성이 촬영한 것으로 포격 전후 연평도 상공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해양연구원 관계자는 “포격 전인 2시 30분에는 해무가 옅에 깔려있는데 반해 포격이 난 직후인 3시 30분에는 섬 전체가 짙은 연기로 뒤덮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반도를 24시간 관찰하는 천리안 해양위성은 매 시간 사진을 한국해양연구원에 전송한다.
현재 한국해양연구원도 위성사진을 철저하게 분석중이며 이 두 장의 사진만으로 북한의 피해상황을 예측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3일에는 이라크전의 위성사진이 연평도 위성사진으로 둔갑,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