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2명 부상…사망자 확인 안돼
  • 23일 서해 연평도 해상에 북한에서 발사한 것으로 보이는 포탄 40~50발이 터져 민간인 2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YTN 등 일부 언론은 이날 오후 3시경 긴급 뉴스를 타전, "연평도에 수십발의 포탄이 떨어져 주민들이 방공호로 대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히며 "약간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아직까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합동참모본부는 "포탄은 북한 개머리 해안포 기지에서 발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에 대응, 30여발 가량 대응 사격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서해 5도 지역에 '진돗개1'을 발령하는 등 전군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