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뉴캐슬과의 경기서 1골 폭발…팀 5-1 대승
  • ▲ 이청용이 시즌 2호골을 터뜨리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청용이 시즌 2호골을 터뜨리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골 넣은 이청용은 끊임없이 위협적이었다.”
    영국의 스포츠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22‧볼튼)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리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볼튼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리복 스타디움서 열린 뉴캐슬과 2010-2011 프리미어 리그 14라운드 홈경기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5-1 완승을 거뒀다.

    이청용은 이날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적극적인 공격력으로 최전방의 엘만더와 데이비스를 도왔다.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내 공격적인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청용은 전반 39분 엘만더가 문전에서 패스한 공은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팀의 두 번째 골이자 자신의 시즌 2호 골이었다.

    이청용이 받은 평점 8점은 이날 경기를 뛴 28명의 선수들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최고 수훈 선수로 두 골을 기록한 엘만더를 뽑으며 평점 9점을 주며 “최고 수훈 선수(Man of Match)”라고 극찬했다.

    한편, 이날 이청용 외에도 영국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는 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고, 독일 함부르크의 손흥민 선수는 시즌 2,3호골을 연속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