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에버튼 상대로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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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청용(23·볼턴)이 올해 첫 공격포인트를 작성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전에서 시즌 7호 도움을 기록하고 평점 7점을 받았다. ⓒ연합뉴스
이청용(23·볼턴)이 올해 첫 공격포인트를 작성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전에서 시즌 7호 도움을 기록하고 평점 7점을 받았다.
이청용은 14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볼턴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후반 22분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이청용은 후반 15분 테일러와 교체돼 경기에 출전했다. 이청용은 후반 22분 페널티지역 안에서 케이힐이 공중으로 띄운 공을 헤딩으로 스터리지에게 연결했고, 스터리지는 왼발슛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에게 "경기의 긴장감을 가라앉히는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 팀 승리에 못을 박았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7점을 줬다. 팀 내 최고 평점은 3경기 연속골을 쏘아 올린 대니얼 스터리지(평점 8점)가 차지했다. 이청용은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날 활약으로 이청용은 지난해 12월 27일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경기에서 시즌 6호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49일만에 또 다시 도움을 추가하며, 'EPL 도움 랭킹'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