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부인 아들…차남은 ‘정계’ 진출
  • ▲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장남인 피에르 사르코지가 화보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 유코피아닷컴
    ▲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장남인 피에르 사르코지가 화보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 유코피아닷컴

    니콜라 사르코지(55) 프랑스 대통령의 장남이 모델로 데뷔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유코피아닷컴에 따르면 사르코지 대통령의 큰 아들인 피에르 사르코지(25)가 디자이너 ‘필립 플레인(Philipp Plein)’의 2011년 봄/여름 라인의 화보광고 모델로 첫발을 내딛었다.

    이번 화보는 세인트 트로페즈 해변에서 촬영한 것으로 사진작가 올림피아 소히브가 참여했다. 피에르 사르코지는 현재 영부인인 모델 출신의 칼라 브루니의 친아들은 아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의 첫 부인인 마리 도미닉 쿨리올리와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로 알려졌다.
    사르코지 대통령에게는 장남 피에르 외에도 정치에 야심을 갖고 있는 둘째 아들인 장(23)이 있다. 장은 지난해 랑데팡스 개발위원회(EPAD)의 후임 의장직에 내정됐으나 대통령의 젊은 아들이 공공기구 수장직에 진출한데 대해 ‘족벌정치’ 논란이 일어 낙마한 바 있다.

    현재 소르본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있는 장은 지난 2008년 지방선거에서 아버지의 정치적 기반으로 통하는 오드센의 도의회 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발을 디딘 뒤 곧바로 도의회 여당 대표로 선출돼 입지를 굳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