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서는 첫 번째 국제학교인 `NLCS-제주'의 입학설명회가 18일부터 다음 달 초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된다.
NLCS는 이튼 스쿨, 해로우 스쿨 등과 함께 영국 최고의 명문으로 꼽히는 사립학교로, NLCS-제주는 NLCS 본교가 설립하는 첫 국외 캠퍼스이기도 하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 영어교육도시 조성 사업부지에 지난 8월 착공해 내년 9월 개교할 예정이다.
입학 정원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고교 과정까지 총 1천388명이다.
NLCS 본교의 교육환경과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하고 특히 교사의 90%가량을 영국 현지에서 직접 채용할 계획이라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NLCS 본교의 시스템을 옮겨오기 때문에 굳이 유학을 가지 않아도 외국 명문 사립학교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점도 내세울 수 있는 특징"이라고 말했다.
입학설명회 일정은 ▲1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대치동 샹제리제 센터 ▲19일 오전 10시30분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2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30일 오전 10시30분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 ▲12월1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목동 방송회관 등이다.
NCLS 본교 관계자와 옥스퍼드 대학에 다니는 NLCS 졸업생이 참석해 학교 소개와 함께 모집요강, 원서작성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서울=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