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도의 젖줄’ 영산강의 수질은 4대강 가운데 가장 나쁘다. 때문에 지역주민들은 한목소리로 영산강살리기사업을 적극 찬성하고 있다. 영산강에 설치될 보는 2개이며 9월 1일 현재 전체 공정률은 20.3%이다

    ◆ 황포돛배가 지나다닐 2공구 죽산보

    ‘남도에 흐르는 영산가’를 컨셉트로, 2천년을 굽이굽이 흘러온 남도의 숨결 영산강의 기상을 표현했다. 황포돛배 뱃길 연결과 나주시에서 건립 중인 고대나주선 통항을 고려해 열린나루(통선문)가 설치되는 등 보의 효용가치를 극대화했다.

  • ▲ [좌측] 영산강 7공구 광주지구에 조성된 함평천 수변공간  [중앙] 승촌보 건설현장  [우측] 죽산보 완성 후의 조감도
    ▲ [좌측] 영산강 7공구 광주지구에 조성된 함평천 수변공간 [중앙] 승촌보 건설현장 [우측] 죽산보 완성 후의 조감도

    ◆ 나주평야 생명의 쌀알 형상화한 6공구 승촌보

    썩고 말라가던 강물이 다시금 힘차게 넘실대기를 바라는 지역민들의 염원이 어느 곳보다 높은 곳이 승촌보 현장이다. 승촌보는 영산강 물이 흘러드는 나주평야 ‘생명의 씨알’을 형상화했다. 거대한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듯한 광경이 대단히 역동적이다.

  • ▲ [좌측ㆍ중앙] 광주지구 수변공간 조성 전(左)과 조성 후(右)  [우측] 전남 목포시 옥암동 옥암지구에 조성된 수변공간
    ▲ [좌측ㆍ중앙] 광주지구 수변공간 조성 전(左)과 조성 후(右) [우측] 전남 목포시 옥암동 옥암지구에 조성된 수변공간

    ※ 승촌보 홍보관 : 위치 전남 나주시 노안면 학산리 397-3번지 (광주제2순환도로 서창IC에서 20분)

    승촌보 홍보관은 방문객의 연령대와 분위기에 따라 세심하게 배려했다는 점에서 다른 홍보관과 차별화된다. 예를 들어 영산강을 주제로 한 퀴즈 맞추기, PC게임 형식의 체험물 등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식이다. 이곳에는 조만간 사업 후 미래의 영산강을 3D영상으로 미리 볼 수 있는 VRX도 설치된다. 지역민들을 초청해 운영되는 ‘영산강 팸투어’도 특기할 만하다. 홍보관에서 출발해 승촌보 현장, 죽산보 현장, 황포돛배 탑승, 최부선생 사적비, 식영정(息影亭)으로 이어지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접수를 받는다. 이외에도 홍보관 주변에는 담양대나무습지, 나주영상테마파크, 영산포 등대 등이 있다.

  • ▲ [좌측ㆍ중앙] 광주지구 수변공간 조성 전(左)과 조성 후(右)  [우측] 전남 목포시 옥암동 옥암지구에 조성된 수변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