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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은 길이가 남한에서 가장 긴 만큼 보도 8개가 설치된다. 낙동강의 대표적인 보인 함안보는 현재까지 가장 많은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합천보는 복원사업이 활발하게 진행중인 따오기를 상징하고 있다. 보를 포함한 전체 공정률은 9월 1일 현재 24.4%이다.
◆ 옛 가야의 자부심 반영한 18공구 함안보
주변환경과 조화된 스카이라인을 설계기본으로, 함안지역 ‘아라가야’와 창녕지역 ‘빛벌가야’라는 지역의 자부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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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측] 22공구 달성보 현재 36.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우측] 완성 후 달성보와 수변공간(조감도)
◆ 우포늪 따오기의 날갯짓 20공구 합천보
따오기가 힘차게 날아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좌안측 고수부지에 친환경 어도를 설치한다.
◆ 가장 긴 구간 책임지는 22공구 달성보
기존의 습지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조성 중인 이곳은 16개 보 가운데 가장 긴 구간(38.02km)을 책임진다.
이외에도 가야금을 형상화한 23공구 강정보, 낙동강 물길을 상징하는 24공구 칠곡보, 거북과 용을 형상화한 30공구 구미보, 낙동강 상류의 32공구 낙단보, 세련미를 자랑하는 33공구 상주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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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측]경북 안동의 우안제 고수부지 우안실개천 공사전(上)과 공사후(下)의 모습 [우측] 조형미가 뛰어난 33공구 상주보
※ 달성보 홍보관 : 위치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하리 813번지 (88올림픽고속도로 동고령IC에서 10분)
홍보관 안에서는 가동보, 공도교, 어도 등 달성보만의 특징과 생태환경을 지키기 위한 대책 등을 다각도로 확인할 수 있다. 홍보관 전망대 한쪽 벽을 뒤덮고 있는 달성보 조감도는 기념사진 배경으로 최고 인기다. 방문객들이 조감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바람에 매번 예정시간을 넘기기 일쑤다. 달성보 바로 앞에는 약산온천이 있고 인근 다람재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서 낙동강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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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보 홍보관 : 위치 경남 창녕군 길곡면 오호리 1000-1번지 (중부내륙고속도로 영산IC에서 15분)
함안보 홍보관 측은 최근 방문객 증가에 발맞춰 원래 주중으로만 한정되어있던 개방시간을 주말까지 확대했으며, 전문 홍보요원을 상주시켜 방문객들을 맞고 있다. 함안보 홍보관은 시각적 볼거리가 강점이다. 각종 자료는 빔프로젝터와 3D TV를 통해 상영되며, 건물 외부에는 4대강살리기의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달라진 함안보를 미리 볼 수 있는 VR부스도 외부에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반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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