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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인터넷, 휴대전화, TV, 라디오, 스마트폰, 신문 등의 각종 매체를 24시간동안 끊고 지내는 실험을 한 결과 피실험자 다수가 마약이나 알코올 중독자들과 유사한 금단현상과 고립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속장치를 뽑았다는 뜻의 '언플러그드'라고 이름붙인 이 실험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북미와 남미 등 5개 대륙의 대학들에서 동시 진행됐으며 피실험자들에겐 책과 일반전화의 사용만 허용됐다.
영국 본머스 대학의 실험 참가 학생들이 블로그에 올린 실험 참가기를 보면, 이들은 일상의 일과들을 해내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으며 외로움, 고립감, 지루함, 그리고 불안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