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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기러기 엄마들...매춘 적발 급증

현지 불륜은 예사...고수입 유혹에 윤락녀 전락성병 감염 들켜 이혼 등 여기저기서 가정 파탄

입력 2010-10-30 12:00 | 수정 2010-10-31 16:08

자녀교육을 위해 꿈을 안고 미국행을 택한 일부 기러기엄마들이 노래방 도우미를 넘어 매춘에까지 뛰어들면서 결국 가정파탄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교민들은 “툭하면 터지는 한인 성매매 사건에 얼굴을 못 들고 다닐 지경인데 이제 아이들을 돌보겠다고 미국에 온 평범한 가정주부들까지 빈번하게 성매매에 적발된다”라며 “미국 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더 이상 추락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말했다.

▲ 가정집에서 공공연하게 매춘을 한 한인 여성을 미국 경찰이 연행하고 있다.ⓒSBS 화면 캡처

교민방송 라디오 코리아는 최근 8년 전 9살, 12살 된 남매를 데리고 LA 행을 택한 주부 P모씨의 경우를 소개했다.
P씨는 20대 초반에 대학교수 남편을 만나 결혼생활을 하던 중 자녀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기러기 엄마의 길을 택했다.
영어구사가 힘들었던 P씨는 학부모회 나가는 것도 부담스러웠고 사춘기에 접어드는 남매와의 대화도 쉽지만은 않았다.
그러던 중 P씨는 인터넷을 통해 기러기엄마들의 모임에 가입하게 됐다.
P씨는 골프나 수영 등 여가생활을 즐기며 무료한 시간을 메우기 위해 기러기엄마 모임에서 소개해준 각종 파트타임일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자신의 평소 어려움을 잘 들어주고 친언니와 다름없이 속내를 터놓고 지내던 지인으로부터 노래방 도우미 일자리를 소개 받았다.
남편 부담을 덜어주고 스스로 돈을 벌어 자녀들의 교육비로 쓸 생각에 일을 시작했고 그러던 중 업소 사장과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장기간 남편과 떨어져 있으면서 알 수 없는 벽이 생긴 P씨는 교육비에 생활비까지 자신이 힘으로 해결하려다보니 또 다른 일자리가 필요했고 남자친구에게 마사지 팔러를 소개 받았다
P씨는 “혹시 아는 사람을 만날 것이 두려워 한인 타운보다 차이나타운이나 롱비치 등 외곽지역을 주로 택해 외국인들을 상대해왔다”고 고백했다.
P 씨와 같은 업소에서 일했던 또 다른 한인주부는 젊은 여성들과 함께 일을 하다 보니 미혼행세를 하기위해 다이어트는 물론 성형까지 할 수 밖에 없었다.
“일주일에 2000달러 이상씩 쉽게 벌 수 있다 보니 잘못인 줄은 알지만 마약과 같이 멈출 수 없었다”는 P씨는 결국 윤락녀로 전락해버렸고 가정파탄으로까지 이어진 뒤에서야 후회를 했지만 이미 모든 걸 잃은 뒤였다.

미국내 교민언론들은 일부 기러기 엄마들의 갑작스런 연락두절이나 이혼 요청으로 한국에 있는 남편들이 사설탐정까지 고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LA에서 활동하는 한 사설탐정은 최근 들어 한국에서 남편들로부터 떨어져 살고 있는 부인을 미행해 달라는 의뢰 건수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라디오코리아는 최악의 경우 부인이 성병에 감염된 사실이 드러나 이혼을 하게 된 사례까지 있다며 그 심각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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