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날씨에 제설 작업 서둘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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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습추위로 스키장이 10월부터 개장에 들어간다.ⓒ연합뉴스
10월 들어 '기습 추위'가 이어져 강원도의 일부 스키장이 오는 28일부터 개장에 들어간다.
현대성우리조트는 강원도 횡성이 영하권 기온을 나타내 28일 오후부터 스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스키장 개장 이후 처음으로 10월 하순 스키시즌을 정식 개장하는 것이다. 개장일인 28일은 리프트를 무료 운영할 예정이다.
보광휘닉스파크도 28일 오후 1시에 슬로프를 개장해, 예년보다 약 15일 빨리 스키시즌을 개시할 예정이다.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개장 당일엔 리프트권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원 산간지역의 기온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면서 스키장제설 작업과 슬로프 장비 점검을 앞당겨 스키 마니아들의 질주 본능을 자극하고 있다.
이에 강원도 내 다른 스키장들도 다음 달까지 개장을 목표로 제설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무주리조트는 지난 26일 제설 작업에 들어갔다. 설천봉 정상께는 영하권 기온이 유지돼 제설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슬로프 하단 초보자 코스인 무빙워크 운행구간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오크밸리와 하이원리조트는 내달 18일과 19일, 비발디파크 엘리시안강촌 양지파인리조트는 내달 20일, 서브원곤지암리조트는 내달 26일 개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