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주립대 '서울시정 사례연구' 수강생들서울시, 지속적인 교류 관계 유지할 것
  • 미국 포틀랜드주립대 행정대학원생과 교수 등 11명이 서울시를 방문한다.

    서울시는 포틀랜드주립대 대학원에서 '서울시정 사례연구'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열리는 ‘서울필드트립’에 참가하기 위해 직접 방문한다고 25일 밝혔다.

    학생들은 ▲서울형복지 ▲도심재창조 ▲서울의 교통시스템 등 시 정책에 관한 강의를 듣고 120다산콜센터, 서울교통센터(TOPIS), 마포자원회수시설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과 5월 서울시와 MOU를 체결한 미국 코넬대를 비롯한 7개 대학원생 등 54명이 방문한데 이어 세 번째이다.

    이 과목의 수강생들은 미국 현지에서 한 학기동안 서울시정에 관한 토론과 연구 등의 수업을 진행하고, 1주일간 시에서 주관하는 현장학습에 참여한 후 학점을 취득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미국 명문 행정대학원에 '서울시정 사례연구' 정규 교과목을 개설한 것은 단순히 일회성 초청연수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며 “영향력 있는 선진국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미래지향적 교류증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