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영국 왕자보다 '부자'
  •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로 세계적 스타덤에 오른 영국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21·사진)가 최근 일년 새 재산이 급격히 불어나 영국 왕자들보다 부유해 진 것으로 나타났다.

  • ▲ 사진 제공 =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 사진 제공 =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해 총 재산이 1500만 파운드(약 300억원)로 알려졌던 래드클리프는 최근 조사에서 총 재산 규모가 2850만 파운드(약 510억원)로 집계돼 지난해 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재산 규모는 영국 왕위를 이을 윌리엄왕자나 해리왕자보다도 많은 수치. 영국 매체에 따르면 이들 왕자들은 각각 2850만 파운드(약 510억원) 상당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살 때부터 판타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온 래드클리프는 자신의 부모가 지난 2000년 설립한 길모어 제이콥스사의 투자금으로 1800만 파운드(약 322억원)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래드클리프는 미국 뉴욕에 1000만 파운드(약 113억원)상당의 부동산 3채와 영국 런던에 아파트 1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편 래드클리프는 내달 중순 개봉 예정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부'를 통해 국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