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평범한(?) 법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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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라과이 응원녀'로 잘 알려진 모델 라리사리켈메. <사진 제공 = 선우>
2010 남아공월드컵 당시 가슴에 휴대폰을 꽂고 열정적인 응원을 펼쳐 '파라과이 응원녀'란 별칭이 붙은 모델 라리사 리켈메(25ㆍ사진)가 결혼정보업체 선우를 통해 공개구혼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에서 모여든 데이트 신청자가 일주일만에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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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선우에 따르면 리켈메에게 만남을 신청한 남성들은 대부분(80%) 한국 국적의 남성들로 밝혀졌는데 기타 미국이나 캐나다, 브라질 등지의 남성들도 리켈메와의 미팅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연령대는 18세부터 47세까지 다양했는데 직업 또한 군인, 공무원, 연예인, 대기업사원, 의사 등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
선우는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은 뒤 엄격한(?) 서류심사를 통해 100여명을 1차 후보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후 리켈메 본인의 의사와 담당매니저의 심사를 거쳐 1, 2명을 최종 후보자로 정할 방침이다. 이들에게는 다음달 중순경 리켈메와 맞선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선우가 공개한 신상 정보에 따르면 리켈메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장 행복해 하고 법학을 전공하는 소박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특히 좋아하는 남성상으로는 젠틀하고 매너있는 남성을 좋아하며, 향수를 살짝 뿌려 은은한 향기를 내는 센스를 갖춘 남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