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4명 살해,성폭행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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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죄를 인정한 러셀 윌리엄스ⓒwww.cbc.ca
여성 두 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올해 초 캐나다를 들썩이게 했던 캐나다 최대 공군기지 사령관이 현지시간으로 18일 유죄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 법원은 그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AP통신이 밝혔다.
이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최대의 트렌턴 공군기지 사령관을 맡았던 러셀 윌리엄스(47) 대령은 자신의 밑에서 일하던 여군 두 명을 살해 한 혐의로 올해 초 기소됐다. 그 후 재판에서 다른 여성 두 명을 성폭행하고 82차례의 주거 침입과 여성 속옷 상습 절도 등의 범죄 사실도 모두 인정해 다시 한번 캐나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외신에 따르면 그는 명문 토론토대학 출신으로 23년간 주요 보직을 맡으며 군 생활을 해온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그는 올해 초 기소되기 전까진 공군 내에서 신망이 두터워 차세대 군 수뇌부로 촉방받는 인물이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