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홈피에 '응원 문구' 게재 눈길
  •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전 멤버 유소영이 영화배우 류덕환과 심상치 않은(?) 사이임을 밝혀 주목된다.

    유소영은 14일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매주 금요일 밤 10시 OCN 신의 퀴즈 많은 시청바랍니다!!!! 류덕환 화이팅화이팅!!!"이란 글을 올려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 ▲ 유소영 미니홈피
    ▲ 유소영 미니홈피

    그런데 유소영은 이 글 외에도 홈피 메인글에 동일한 내용의 문구를 올려, 류덕환의 드라마 출연 홍보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두 사람 사이가 수상하다"며 "괜히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건 아닐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댓글을 달고 있다.

    지난해 10월 건강 악화 및 학업 등의 이유로 애프터스쿨을 탈퇴한 유소영은 현재 고소영 등이 속해있는 '더포이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연기자 데뷔를 앞두고 있다.

    연기파 배우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류덕환은 '필름있수다' 소속. 따라서 일부 네티즌의 경우 "같은 소속사도 아닌데 유소영 스스로 유난히 친분을 강조하고 있는 게 이상하다"며 두 사람의 '열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유소영과 류덕환은 각각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05학번, 06학번으로 같은 학교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학교 동문으로 서로의 성공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건넨 것으로 드러난 것.

    그러나 일각에선 '학교 동문이라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많을 것'이라며 두 사람에 대한 '핑크빛 전망'을 제기하는 분위기다.

    류덕환은 현재 메디컬범죄수사물, OCN <신의 퀴즈>에서 건방지면서도 밉지 않는 유쾌한 천재의사 한진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