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비리로 몸살 앓는 MC몽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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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의 전 여자친구였던 모델 주아민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너를 믿는다”란 짤막한 문구를 남겨 눈길을 끈다. 가수 MC몽이 병역비리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 남겨진 글이라 MC몽을 뜻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주아민은 지난 12일 자신의 미니홈페이지 메인화면에 “trust u! will be fine 4 sure(너를 믿어! 괜찮을 거야)”란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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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C몽 전 여자친구인 주아민이 12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너를 믿어! 괜찮을거야"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주아민 미니홈피
이 같은 글은 공교롭게도 전 남자친구인 MC몽이 최근 병역기피 혐의에 휩싸인 상황에서 남겨진 글이라 그 대상이 누구인지 언급돼지 않았으나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아민의 이 같은 미니홈피 ‘발언’은 처음이 아니다. MC몽과는 올해 초 결별했으나 미니홈피에 이별에 따른 듯한 글을 잇따라 올리면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특히, 지난 7월 8일에는 “누군가가 옆에 없어서 외롭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어. 그리움은 그런건가봐. 너 아니면 안 되는거”라는 글을 남겨 MC몽과 재회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했다.
한편, MC몽은 2004년 8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서울 강남구의 한 치과에서 정상 치아 세 개를 뽑아 치아기능 평가점수 미달 판정을 받은 뒤 2007년 2월 징병검사를 다시 받는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를 받고 기소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