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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카페 회원 '돈 뜯어' 변호사 선임…대체 왜 이러나
돈 내고 노출사진 봐라? 기막힌 행보에 네티즌 '시끌'가수 태진아-이루 부자를 상대로 '도덕성 운운'하며 인신 공격을 퍼붓다 자신의 거짓말을 인정, 칩거(?)에 들어갔던 작사가 최희진이 또 다시 '막장 행보'를 걷고 있어 보는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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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최희진 미니홈피
최희진은 지난 9일 팬카페 '트라우마 최희진'에 회비에 대한 수정 사항을 공지로 고지했다. 그런데 새롭게 바뀐 회비 조항을 살펴본 카페 회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성인은 1만원, 학생은 5000원의 회비를 내야하며 회원들이 낸 회비는 최희진의 향후 연예 활동비로 사용된다는 내용이 삽입됐기 때문. 공지사항에 올라온 계좌번호와 예금주는 최희진 본인으로 설정돼 있었다.
얼마 전 시집을 펴낸 최희진은 최근 태진아-이루 부자와의 진실 공방 파장으로 인해 사실상 연예 활동이 불가능한 상태다. 하지만 카페 운영진은 "최희진의 메이크업이나 헤어, 코디네이션 등에 회비가 집행될 것"이라고 밝히며 "향후 소송을 위한 변호사 선임비나 최희진의 기념일 이벤트에도 회비가 쓰여질 것"이라고 공지했다.
더욱이 팬카페에 회비를 내고 우수회원으로 등급이 올라가면 카페 내 다양한 사진들을 열람할 수 있는데 상당수가 최희진의 노출 사진으로 채워져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기껏 위로하러 방문한 회원들에게 회비를 걷겠다는 발상 자체에 염증을 느낀다", "차라리 누드 화보를 찍고 전면 유료화 해라"는 강도 높은 비난을 토해내는 분위기다.
지난달 24일 싸이월드에 개설된 '트라우마 최희진'은 현재 3000명에 육박하는 다수의 네티즌이 가입된 상태로, 일일 방문자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