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외국인 등 시민 9천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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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일 열린 하이서울마라톤에 참석한 시민들이 출발선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 ⓒ 박지현 기자
지난 10일 오전 서울 청계천과 한강공원 일대에서 제 8회 하이서울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서울시와 동아일보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내국인과 외국인 등 시민 9천여명이 참가했다.
서울광장을 출발해 청계천과 한강공원을 거쳐 서울숲에 이르는 풀코스(42.195㎞)와 하프코스(21.1㎞), 10㎞ 단축코스로 나눠 개최됐으며, 참가자들은 서울의 명물을 감상하며 즐겁게 달렸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성공 기원이란 모토를 내걸고 열린 이날 레이스에는 신각수 제1차관 등 외교통상부 직원 20명이 10km에 출전,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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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민들에게 악수를 하며 격려하고 있다. ⓒ 박지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개막식을 통해 "서울 공기가 깨끗해져 지난해보다 달리기에 좋아졌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공기를 마시며 달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발지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박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시민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