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2 규모, 창문이 흔들리는 약한 수준
  • 7일 오전 포항에 지진이 발생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2시 33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남동쪽 41km 해역(북위 35.87, 동경 129.79)에서 진도 2.8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나 오후부터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포항지진'이 오르내리면서 네티즌들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

    네티즌들은 "진도 2.8이면 어느 정도 규모인가" "다친 사람은 없나"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하지만 진도 2의 규모는 창문이 약간 흔들릴 정도로 약한 지진이다.

    기상청은 "자동계기분석 결과로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이며 규모가 약해 사람들은 감지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