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기 부수고 소란...주점 종업원 3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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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동선(21)씨가 주점에서 소란을 피우고 집기를 부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서울의 한 고급호텔 지하주점에서 소란을 피우고 집기를 부순 혐의(재물손괴)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동선씨(2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6일 밤 용산의 한 호텔 지하주점에서 일행과 술을 마시던 중 여종업원과 시비가 붙어 이를 제지하던 다른 종업원 및 경비원 등과 몸싸움을 벌이다 유리창 등 집기류를 부순 혐의다. 이 과정에서 호텔 종업원 3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김씨 처벌을 원하지 않아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