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호 의원, 이외수씨 BBQ 트위터 홍보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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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홍보글을 써온 소설가 이외수씨가 원산지 허위표기로 BBQ가 압수수색을 당하자 5일 사과 글을 올린 것에 대해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이 이씨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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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성호 의원ⓒ자료사진
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외수씨가 트위터를 통해 고백한 ‘제가 한 달에 4번 BBQ에 대해서 언급하면 BBQ에서 광고료 1000만 원을 제게 지급합니다’라는 글을 보고 실망했습니다. 막강한 팔로워를 이런 식으로 이용하다니”라고 비판했다.
진 의원은 “원산지 허위표시로 BBQ가 압수수색 당하자, 뒤늦게 자신이 BBQ 홍보맨이었음을 고백한 이외수씨는 국내서 가장 많은 트위터 팔로워 수를 이용해 일종의 돈벌이를 한 셈”이라고 꼬집었다.진 의원은 이어 “이씨가 광고수입으로 불우이웃돕기 했다고 해명하지만 트위터의 상업적 이용이란 비판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하다”고 지적하고 “만약 그렇다면 BBQ 홍보 때마다 '홍보계약' 내용을 공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BBQ로부터 받은 광고료 100%를 불우이웃 돕기 했다는 것이 확실하냐?”고 따져묻기도 했다.진 의원은 과거 이외수씨가 BBQ를 홍보한 ‘이런 닭 어떠리 저런 닭 어떠리 만천하 꼬꼬닭이 튀겨진들 어떠리 우리도 BBQ 진미 천년만년 누리리라(국민치킨 BBQ)’라는 글을 소개하며 “과연 불우이웃돕기 명분이라지만, 이게 트위터 글인지는 국민아 판단할 몫”이라고 비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