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강남경찰서, 시비 붙어 주먹다짐…송곳니 깨지기도
  • ▲ 폭행 가담 행위로 불구속 입건된 개그맨 이상구ⓒ 연합뉴스
    ▲ 폭행 가담 행위로 불구속 입건된 개그맨 이상구ⓒ 연합뉴스


    개그맨 이상구(27)가 술자리에서 패싸움을 벌여 폭력행위등처벌법상 공동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5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상구는 4일 오전 7시55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정모(26)씨 등 친구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옆자리에 있던 김모(20)씨 일행 2명과 시비가 붙어 서로 주먹을 휘둘렀다.

    이들이 싸우는 과정에서 김씨의 일행인 박모(20․여)씨가 팔꿈치에 맞아 송곳니가 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구는 김씨 일행이 욕설과 함께 시비를 걸어, 몸싸움으로 번지자 처음에는 말리다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김씨 등 패싸움을 벌인 나머지 4명도 이씨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김씨 등 패싸움을 벌인 나머지 4명도 이씨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이상구는 2005년 KBS 공채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와 '웃음충전소'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