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공무원들 올 상반기 대출 도서 1위
  • 올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들이 가장 많이 본 책은 무엇일까.

    정답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 소설 1Q84다. 최근 발매된 3권도 온.오프라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 책은 문광부 공무원들 올 상반기 가장 많이 본 책으로도 꼽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 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이 지난 1일 문광부로 부터 베출받아 4일 공개한 '최근 5년간 대출순위 10위까지의 도서명' 자료에 따르면 대출목록 1위는 '1Q84' 2권이었다. 2위가 '풀밭위의 식사'(전경린)였고, 3위는 '1Q84' 1권이 차지했다.

    이 외에도 '공무도하'(김훈), '삼성을 생각한다'(김용철), '아버지의 눈물'(김정현), '2010 이상문학상 작품집 : 아침의 문 외'(박민규 외), '엄마를 부탁해'(신경석), '신1(베르나르 베르베르)', '도가니'(공지영)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