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대한민국의 선진의식을 보여주자”
  • 라이트코리아, 고엽제전우회, 경우회 등 보수단체는 오는 3일 오전 11시 지하철 3호선 불광역 2번출구 앞에서 ‘G20 성공기원 가두 기자회견’을 갖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G20성공 배지’를 배포할 예정이다.
     
  • ▲ 보수단체는 지난 1일 프레스센터에서 'G20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국민결의대회'를 벌이기도 했다. ⓒ 뉴데일리
    ▲ 보수단체는 지난 1일 프레스센터에서 'G20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국민결의대회'를 벌이기도 했다. ⓒ 뉴데일리
    이들은 “G20의 서울 개최로 대한민국이 선진국의 면모를 갖추고 국격과 국가 브랜드 가치가 무한 향상될 것”이라며 “G20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선진의식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들의 ‘불순한 G20 방해 책동’을 철저히 분쇄해야 한다”며 “행사기간 중에 G20을 반대하는 어떤 집회도 불허하고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세계의 외국 정상들이 모이는 G20정상회의는 경호나 안전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노점상을 앞세워 인권탄압 운운하며 ‘G20 경호특별법’을 폐지하라는 것은 불순세력의 억지주장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앞서 1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G20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국민결의대회’를 갖고 “G20반대시위에 정부의 엄중하고 단호한 대처”를 촉구하고 ‘질서 지키기, 외국 방한객에 친절하기, 양보하고 배려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기’ 등을 결의한 바 있다. 또 오는 24일 오후 2시에 서울 시청광장에서 ‘G20성공기원 국민 대행진’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