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라이오넬 리치'가 부르는 느낌이었다”
  • '슈퍼스타K2' 존박(23)이 '슈퍼세이브' 제도에 의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10월 1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2’에서 존박이 마이클 잭슨의 ‘맨 인 더 미러’(Man In The Mirror)를 완벽하게 불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 ▲ 존박 ⓒ Mnet ‘슈퍼스타K2’ 방송화면
    ▲ 존박 ⓒ Mnet ‘슈퍼스타K2’ 방송화면

    무엇보다 존박의 저음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갈수록 좋아지고 있으며 중저음 부분도 훌륭했다"며 높은 점수를 줬다. 엄정화도 “발음이 너무 좋았다. 목소리톤과 이 노래가 잘 어울렸다”고 호평, 윤종신 역시 "존박은 탐나는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이 노래를 굵은 목소리가 부르면 어떻게 될까 궁금했는데 '라이오넬 리치'가 부르는 느낌이었다. 아주 좋은 느낌이었다”고 평했다.

    심사위원 점수 합산 결과 존박은 가장 높은 점수로 합격했다. 하지만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김지수, 김은비가 최종 탈락했으며 앞으로 장재인, 존박, 허각, 강승윤이 ‘슈퍼스타K 2'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존박은 올해 초 미국 FOX채널에서 방송된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9' 일리노이주 시카고 지역예선에 첫 출연, 최종 20인 안에 들며 결선까지 진출한 바 있다. 그는 아쉽게 최종결선에서 탈락했지만 당시 미국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인상깊은 공연을 펼쳤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