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내일 비 그친 후 3~4도 더 떨어질 것”
  • 오늘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주말동안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오늘 낮부터 서해안과 동해안, 제주에서 비가 오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된다"고 2일 전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남부와 영동지방에서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내일 오후부터 점차 그칠 전망이다.

    예상 강우량은 남해안과 경북 동해안지방이 40에서 100mm, 남부와 영동지방 30에서 80mm 그 밖의 중부지방은 10에서 50mm 가량이 되겠다.

    이번 가을비가 내린 후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한층 더 쌀쌀해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일요일은 오늘보다 3~4도 가량 기온이 낮아지고 다음 주 초반 중부와 전북지방에서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다. 기상청은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가을 옷을 준비하고, 우산을 챙겨 외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