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에 “시청하라” 통보하곤 정오 현재 중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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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경북도 무산의 자유북한방송 소식통은 28일 정오 “당대표자회를 오전 11시부터 TV를 통해 실황 중계하니 모든 주민이 시청할 것에 대하여 전국적으로 통보가 내려왔으나 한 시간이 넘어서도 시작되지 않고 있다”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주민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고 방송에 전했다.
소식통에 의하면 인민학교 학생들까지도 일찍 조퇴를 시켜 당대표자회 실황중계를 보게 했는데, 아직까지 시작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실황 중계는 생방송을 의미한다며 주민들은 11시 방송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당대표자회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TV 방송국에 문제가 생긴 것인지 의아해 하고 있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