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지상군 페스티벌 10월 1일부터 5일까지 계룡대 일대서 열려2010 세계 군문화 축제와 함께 열려…다채로운 행사 병행
  • 육군은 “‘2010 지상군 페스티벌’ 행사를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대전 계룡대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육군은 “5개 분야에 61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며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0 지상군 페스티벌’에는 전차, 장갑차, 자주포, 헬기 등 육군이 운용 중인 장비 대부분이 전시되는 것은 물론 내부도 일반에 공개된다. 원한다면 장갑차 탑승 체험할 수도 있다. ‘과학화 훈련관’에서는 각종 시뮬레이션 훈련장비에 탑승해 장비를 모의조작할 수도 있다. 또한 일반인들의 출입이 엄격하게 제한되는 육해공군 본부를 버스와 자전거로 투어하면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게 했다.

    이 같은 체험 외에도 여군의장대 시범, 헌병 모터사이클 시범, 비보이 공연, 특공무술 및 고공강하 시범, 연예병사 공연, 헬기 레펠과 패스트 로프 시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페스티벌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육군은 “이번 지상군 페스티벌에는 공연, 시범, 전시, 체험, 경연대회 분야에서 61개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며 “오시는 분들은 어디로 가서 무엇부터 봐야할 지 고민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주길 당부했다.

    2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지상군 페스티벌은 각종 군 장비 전시와 함께 다양한 공연과 시범 행사로 많은 인기를 끌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