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대 여성 황당 제안에 네티즌들 거센 비난
  • 중국의 20대 여성이 자신에게 BMW를 빌려주는 사람과 함께 밤을 보내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고 온바오닷컴이 27일 전했다.
    상하이의 한 외자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이 여성은 최근 중국의 한 대형 인터넷 커뮤니티에 '일주일 동안 BMW를 빌려주는 사람과 30일 밤을 함께 보내겠다'는 글을 농염한 모습으로 찍은 자신의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여성이 이 같은 조건을 내건 것은 자신의 체면 때문이라고. 여성은 " 내달 1일 국경절 연휴 기간 동창회에 참석해야 하는데 체면 때문이라도 BMW는 몰고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여성은 현재 상하이의 한 외자기업에 월급은 1500위안(26만원)을 받고 근무하고 있으며, 남자친구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바오닷컴은 “상하이의 한 네티즌은 ‘이제 갓 사회에 나온 젊은 여성이 친구들을 만나는데 체면이 뭐가 그리 중요해 몸을 주고 차를 빌리냐’고 여성을 비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