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모 시청 근무 50대, 단양까지 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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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여중생들에게 자신의 신체 부위를 노출한 경북 모 시청의 7급 공무원 A모(50)씨가 24일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A씨는 지난 15일 밤 9시45분께 단양군 단양읍 한 공원에 목욕가운을 입고 나타나 여중생 9명에게 자신의 신체부위를 노출시킨 뒤 엉덩이를 흔들며 춤을 춘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공원 주변 자신의 차량에 숨어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에 살고 있는 A씨는 지난 5월부터 검거되기 전까지 수차례에 걸쳐 자신의 차량을 타고 단양으로 원정(?)을 와 차량에서 목욕가운으로 갈아입은 뒤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