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센터, 협력업체 입고하면 피해차량 수리비 50%까지 할인
  • 현대기아차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의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지역 차량에 대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기아차는 "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차량의 신속한 정비지원을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수해지역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추석연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지역에 긴급지원단을 투입하고, 전국 직영서비스센터와 서비스협력사 2,300여 개(현대차 1,500여개, 기아차 800여개) 등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해지역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차량의 엔진, 변속기, 점화장치, 전자장치 등에 대한 무상점검을 제공하는 한편, 수리가 필요한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와 서비스협력사 등으로 입고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기간 동안에는 수해로 인한 침수피해차량의 경우 직영 서비스센터와 서비스협력사에서 차량 수리를 받으면 수리비의 50%까지 할인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은 300만원 한도까지 할인해준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차량 컴퓨터 및 각종 전자장치에 심각한 손상을 준다”며, 침수피해가 있을 경우 반드시 차량의 전원을 차단하고 인근 정비 업소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